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화역사공원 조성 개발사업이 제주도가 시행승인하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2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 120필지 404만3000㎡의 면적에 총사업비 1조9000억원을 투자, 2010년까지 추진하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에 대한 개발사업을 승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1월10일 사업시행예정자 지정을 받은 후 올해 9월5일 통합영향평가서가 제출된 후 통합영향평가심의위원회 개최, 제주도의회 동의절차 등을 거쳐 12월4일 개발센터가 사업시행승인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승인이 이뤄진 것.
제주도는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단지 지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유원지 의제처리 등 관련부서 협의를 마치고 개발사업시행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의 신화.역사 등 독특한 문화적 소재를 주제로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의 선도 역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개발센터는 개발사업시행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 단계별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