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올레길 지킴이 75명을 2월부터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레길 지킴이는 순찰·환경정비, 제주올레 안전수칙 홍보와 위험구간 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 때 출동·대처·보고, 근무일지 작성(탐방객 수, 올레표식 점검사항) 등을 한다.
올레길 지킴이가 코스를 순찰하면서 발견한 코스 모니터링 내용을 제주올레콜센터에 실시간으로 보고하면 인터넷망을 활용하여 ㈔제주올레와 행정이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해 올레길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제주 올레길은 지난 2007년9월에 1코스가 조성된 뒤 제주도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26개코스 425.3㎞가 개발됐다.
제주시 지역은 13개 코스 213.8㎞가 조성되어 많은 탐방객(2016년 제주도 올레 탐방객 약68만 명)이 찾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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