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올해 제주도내 전기차량 1만대 돌파한다”
“올해 제주도내 전기차량 1만대 돌파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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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는 25일부터 접수…올해 7513대 보급하기로

올해 제주도내 전기차는 1만대를 넘게 된다. 이로써 제주도가 전기차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관용차량 152대를 비롯, 7513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민간 보급 물량은 7361대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855대이며, 이 가운데 절반을 넘는 5629대가 제주도에 있다. 올해 계획된대로 전기차가 보급될 경우 도내에서 운행하는 전기차량은 1만3000대를 돌파하게 된다.

전기차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1주일내에 알 수 있다. 보급 차종은 승용차 6종과 화물차 1종 등 모두 7종이다.

대당 보조금 지원은 2000만원이며, 기존 차량을 폐차하거나 수출말소 후에 전기차를 살 경우엔 1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기차를 사는 이들에게 세제감면 혜택도 늘어난다. 기존 400만원에서 460만원으로 확대됐고,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보유한 자동차 대여업은 소득세와 법인세를 30% 감면받게 된다.

전기차량은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차고지 증명제의 영향도 벗어난다. 전기차는 차고지 증명제에서 제외되고, 도내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요금도 감면 혜택을 받는다.

제주도는 전기차 이용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 1899-8852)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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