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소속 직원들의 전화응대 태도를 고객의 입장에서 통화해 평가하는 전화응대 실태 모니터링을 지난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실시한 결과 전화 친절도 평균 점수가 91.3점으로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전문조사원이 고객 입장에서 시나리오를 작성해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등 3개 단계 및 전화연결 신속성, 업무숙지도, 종료태도, 전체적 통화느낌 등 8개항목으로 구분해 측정했다.

1차 평가결과는 88.1점으로 나타났는데, 2차평가에서는 94.5점을 받았다.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은 부서는 72.6%인 124개 부서로 나타났는데, 제주도는 이들 부서에 대해 연말시상을 하기로 했다.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