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기집 도로명주소 알기 과제물 등 대대적 홍보나서
내년 4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서귀포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집 도로명주소 알기 등의 과제물을 부여하는 등 대대적인 '알리기 행사'에 나섰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기 위해 관내 효돈초등학교 등 16개 초등학생 73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집 및 학교 도로명주소 알기! 기억하기! 사용하기'라는 과제물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맨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학교의 협조를 통해 미래의 주소 주활용층으로 성장하게 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집 및 학교의 도로명주소를 아는 방법과 도로명주소 표기 방법 등을 안내하는 과제물 8000매를 유인해 직접 자기집 및 학교 도로명 주소를 알아오도록 과제를 부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홍보결과에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도로명주소를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어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시는 내년 4월5일 도로명주소가 법적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법 시행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홍보 배너 설치, 홍보 안내 리후렛 제작 배포, 각종 회의시 교육실시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총동원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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