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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촛불 하나 들고 차분한 한해 마무리"
"따뜻한 촛불 하나 들고 차분한 한해 마무리"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2.31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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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박영신(送朴迎新) 11차 촛불집회 진행-촛불 들고 다사다난 했던 2016년 보내
31일 진행된 송박영신(送朴迎新) 11차 촛불집회 모습ⓒ미디어제주

2016년을 하루 남긴 31일 어김없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11차 송박영신(送朴迎新) 촛불집회가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에서 진행됐다.

박근혜 퇴진 제주행동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촛불집회는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1500여명의 시민(주최측 집계)이 참여해 차분하게 한해 마무리를 했다.

이날 촛불집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집회장소 옆 부스에서는 평화나비,먹거리,캘리그라피 등 체험부스가 함께 진행됐다.

31일 진행된 송박영신(送朴迎新) 11차 촛불집회 모습ⓒ미디어제주

지정발언으로 나선 고명희 여성인권연대 대표는 "오늘 전국에서 연인원 1000만명 촛불이 되는 날이라는데, 1000만개의 바람이 되어 박근혜 정권을 끝장냈으면 한다"라 의지를 세우며 "대통령은 개인이 아니다. 일부세력이 개인의 사생활을 운운하는데 대통령의 지위에서 개인의 사생활을 주장하시려면 대통령을 그만두는 것이 맞다" 라고 퇴진을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은 어느 순간에도 공인이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기에 중요한 위치에서 저지른 범죄인지에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31일 진행된 송박영신(送朴迎新) 11차 촛불집회 모습ⓒ미디어제주

한편 이날 지정발언,자유발언이 마무리되고 시각장애인 홍관수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노래공연이 이어졌으며 오수 6시 30분부터 제주시청 일대 행진이 이어졌다.

31일 진행된 송박영신(送朴迎新) 11차 촛불집회 모습ⓒ미디어제주
31일 진행된 송박영신(送朴迎新) 11차 촛불집회 모습ⓒ미디어제주
31일 진행된 송박영신(送朴迎新) 11차 촛불집회 모습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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