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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우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우뚝”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2.2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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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목표 1800억 원, 공격적 마케팅 나서
‘귤로장생’ 출범, FTA기금 고품질 생산시설 지원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변대근)은 올 들어 책임자 4명을 늘려 통합마케팅사업 확장에 나서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통합마케팅 실적 1600억 원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1800억 원으로 잡고 대형 유통업체, 공판장, 하나로마트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11월말 현재 1500억 원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올해 목표인 18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대근 대표이사

제주조공법인은 통합마케팅 사업을 활성화하고 과수재배 농가에 비가림 하우스 등 FTA기금 고품질 생산시설 지원사업을 위해 제주지역 19개 지역농협이 출자, 2006년8월29일 농림축산식품부 인가를 받아 설립했다.

제주조공법인 주요 사업은 제주농산물 유통규모화·일원화하기 위해 통합조직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 원예 산업 추진계획이 시행주체이다.

참여농가 시설지원, APC 건립 등 각종 정책사업 지원창구 참여농가 생산시설 투자와 유통시설 확보를 통한 조직화를 위한 FTA기금 지원사업을 하는 시행주체이다.

제주조공법인 통합마케팅 사업실적은 2006년 357억 원에서 2015년 1602억 원으로 올리는 등 해마다 10%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연 초 한파에 따른 전체적인 제주농산물 값 급락 여건에서도 출하농협의 적극적인 참여와 법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해 11월말 현재 1500억 원 실적으로 전년과 견줘 18% 성장했고, 올해 목표인 1800억 원의 83%를 달성했다.

제주조공법인은 제주감귤 신뢰 확보와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감귤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을 출범했다.

귤로장생 감귤은 비파괴 광센서 선변을 통한 엄격한 선별을 통해 도매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등에 출하되고 있다.

채소도 ‘햇살바람’이란 통합브랜드를 통해 계통공판장과 유통업체 출하량 확대에 힘쓰고 있다.

FTA기금 지원사업은 고품질생산단지 거점화를 위해 처리규모 연간 5만5000톤 규모 토평거점 APC, 남원거점 APC, 중문거점 APC, 하례거점 APC를 건립·운영하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고품질감귤 생산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한 비가림 시설 등 10개 사업에 연간 350억 규모로 FTA기금 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채소류 통합마케팅 사업실적이 해마다 늘어, 사업규모에 맞는 종합적인 시설투자 계획을 세우고 채소류 통합마케팅 활성화와 APC 건립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산 채소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바탕을 마련하려 힘쓰고 있다.

변대근 대표이사는 “2017년에도 정부 산지유통조직 정책방향에 맞춰 산지유통핵심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통합마케팅 매출액 2200억 원 달성, 경쟁력 있는 일관된 통합마케팅 추진체계 구축 통합마케팅사업 내실화· 역할강화로 규모화·전문화·조직화된 혁신적인 마케팅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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