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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첫 발 내딘 75세 할머니 '화제'
시인으로 첫 발 내딘 75세 할머니 '화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2.1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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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아 할머니, '환장하는 아우성'으로 시인 등단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창작교실에서 갈고 딱은 실력을 바탕으로 시인에 등단한 75세 할머니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오계아 할머니(75.제주시 한림읍). 오 할머니는 제주한국문인협회에서 실시한 제16회 제주신인문학상 시조부문에서 '환장하는 아우성'으로 당당하게 가작으로 입선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오 할머니는 한수풀도서관(관장 고병률)에서 지난 2005년도에 개설한 시창작교실 기초과정과 올해 3월 29일부터 시작한 심화과정을 모두 이수, 제주신인문학상에 응모해 드디어 시인으로 첫 발을 디디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한수풀도서관의 시창작교실 수강생 중에서 월간 '순수문학' 겨울호를 통해 김홍자, 홍경희씨 등 2명이 시인으로 등단한 바 있어, 한수풀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크게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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