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을공동목장과 전·기업 목장의 경영·관리실태·토지 소유와 이용현황·가축사육두수·가축분뇨 처리실태 등을 오는 11월30일까지 전수조사에 나선다.
조사대상은 현재 운영·관리하고 있는 관내 마을공동목장 36곳과 초지면적 20㏊이상 소유하고, 한육우·젖소·말 50마리이상 사육하는 전·기업목장이다.
농가수·가축사육두수·토지 소유현황 및 각종 시설물 조사와 함께 목장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목장 대표(관리주체)와 면담 조사를 한다.
마을공동목장 운영과 관련 축사농가의 소득과 연계한 공동목장의 활성화 방안과 목장별 여건에 부합하는 특성화 사업 개발 등에 대한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사 결과 제주시지역 전·기업목장은 22곳으로 토지면적은 3596㏊, 가축 7037마리(한육우 5042마리, 젖소 1238마리, 기타 757)를 사육하고 있다.
마을공동목장은 36곳·3126ha에 295농가 축우 3912마리를 입식해 운영·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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