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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기 시작, 밝은 계열 옷 착용”
“수렵기 시작, 밝은 계열 옷 착용”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1.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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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3개월 간 수렵기 총기 안전관리 강화 시작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수렵기에 맞춰 경찰이 총기 안전관리 강화 방침을 내렸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수렵장이 개장‧운영됨에 따라 경찰관서에서 출고 되는 엽총 및 공기총 등 수렵 총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3개월 여간 개장‧운영될 수렵장에서 엽총 206정과 공기총 122정 총 328정의 총기가 보관해제 될 예정이며, 오는 1월 1일 신정기간과 1월 27일~30일인 설 연휴 기간에는 총기 출고가 금지 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렵신청자들에 한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으며, 수렵총기 출고‧입고 때 마다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해 수렵기 기간 중 2인 동행제 위반 등의 내용으로 총 39명이 경찰에 단속된데 따라 경찰은 주요 단속사항으로 △수렵장 설정 제한지역 및 수렵금지구역에서의 수렵행위 △ 지정조수 외 포획, 무면허수렵 등 불법수렵 △ 수렵 시 2인 동행제 준수 및 주황색 수렵조끼 착용여부 △ 총기취급 안전관리 수칙 준수여부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렵장 인근 주민들은 수렵장 운영기간 동안 수렵시간(07:00~19:00)에는 수렵지역 출입 자제와 출입 시에는 빨간 계열의 옷 등 밝은 색상의 의류를 착용해 줄 것”이라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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