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국내선 외국인 검색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무사증 외국인의 무단이탈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여권확인을 기존 수기방식이 아닌 MRP(여권자동판독기)로 실시해 외국인 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9월부터 외국인 심사대를 3개소에서 4개소로 추가 운영하며 인력도 7명에서 10명으로 늘린 바 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10월말 현재 불법체류자 및 무사증 무단이탈 시도자를 74명 적발해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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