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관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구성
오는 22일 도내 카지노 관련 7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합동 워크숍이 열린다.
최근 카지노 영업 관련 규제법령과 소관부서가 다양해 카지노에서 발생 가능한 외국인 범죄·외환·탈세·불법체류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도내 카지노 관련 7개 유관기관(▲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감독과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세무서 ▲제주세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한국은행 제주본부)이 참여한 ‘카지노 관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는 카지노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카지노 영업과 관련된 법령 위반행위 및 국제범죄 등에 대해서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카지노 관련 사건사고 사례와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카지노 관련 정보 공유와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고동완 카지노감독과장은 “도내 카지노 부정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었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제주카지노산업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해 필요시 합동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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