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제주시 문화산업국장이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에서 수여하는 '2006 한국음악상 공로상'에 선정돼 6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대연회실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음악상은 매년 국내외에서 한국음악의 발전과 국위 선양에 공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문화예술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제주에서는 제주시립교향악단 이동호 지휘자(2005년 본상)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2000년 단체부분 수상)가 있다.
현 국장은 제주시 예술계장과 과장 시절 제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문화도시(2001~2003년)로 연속 선정되는 데 공헌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창작 오페라 '백록담'을 기획 공연하는 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7월 제주시 문화산업국장으로 부임후 제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0월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폐막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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