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 입학 설명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월 3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2017 음악과(함덕고) 미술과(애월고) 입학 및 예술계열 대학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이다.

이날 설명회는 2017학년도부터 첫 운영되는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 운영과 전형 계획에 대한 입학 설명회, 예술계열 대학진학 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는 각각 2학급씩 학급당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 시기는 전기로 실시되며, 오는 11월 21·22일 이틀간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 앞서 소프라노 오능희 등 도내 음악인 5명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중학생 가운데 20명 정도가 해마다 타시도의 예술고로 진학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60여명이 음악계열 대학으로, 130여명은 미술계열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예술계열로 진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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