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은 그대로 진행
재위촉 과정에서 탈락됐던 조지웅 도립제주합창단 전 지휘자가 8월16일자로 복직된다.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5월 25일 조지웅 도립제주합창단 전 지휘자가 신청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사건에 대해 원직복직 판정을 함에 따라 오는 8월16일 원직복직과 함께 지휘자에 상응하는 연구위원 직위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립제주합창단은 다른 지휘자가 위촉돼 지휘하고 있어 제주시는 합창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 전 지휘자에게 연구위원 직위를 줘 작품개발 연구 등 직무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조 전 지휘자는 지난 2016년3월5일 위촉기간 만료 후 지휘자 재위촉 관련 실적평가 과정에서 공정성 결여 등을 이유로 제주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다.
제주시는 지방노동위원회 판정에 불복, 지난 6월2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 판정에 따른 재심사건은 현재 진행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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