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동인구 많은 버스정류소 등 8곳에 시범 설치
제주시가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활용한 가로변휴지통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8월초 쓰레기가 일정량이 차면 자동으로 압축하는 태양광 압축 가로변휴지통을 시외버스 터미널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 8곳에 5000만원을 들여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압축 가로변휴지통은 100% 태양광 에너지원으로 약 300~500㎏ 힘을 가해 쓰레기 부피를 줄이게 된다.
기존 쓰레기통보다 4~8갑절가량 보관할 수 있는 휴지통이다.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해 실시간 적재량을 확인하고, 통계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윤선홍 생활환경과장은 “이번에 시범 설치한 태양광 압축 가로변휴지통의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분석한 뒤 앞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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