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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 KIS에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한국국제학교 KIS에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8.08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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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8월 현재 47곳 780명 벤치마킹 등으로 학교 방문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KIS(한국국제학교) 제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KIS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외 공공 기관·단체 47곳에서 780여명이 학교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한해 26곳, 750여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KIS 방문자는 전국 대학과 교육청 등에서 연수를 받는 교육전문직과 현직 교사, 행정공무원 등이며, 제주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 등의 임직원과 언론인들도 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제주지역 초중등 교감자격 연수자 70여명이 이 학교를 찾아 연수를 실시했고, 중국 자본이 들어오면서 중국의 교육전문가와 학생들의 방문도 잦다.

KIS를 찾는 이유는 국제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활동, 교사연수 시스템, 시설 운영 등을 살펴보고 좋은 점을 공교육에 접목하려는 벤치마킹으로 분석된다.

KIS제주의 이정우 총괄이사는 “국내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들은 대부분 학교시설을 외부에 개방하는 것을 꺼린다”면서 “KIS제주는 공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교육당국을 통해 사전에 요청했을 때 방문을 거의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교 5주년을 맞은 KIS제주는 출범 초기 400명의 학생에서 출발, 현재는 학생수가 900명으로 갑절 이상 늘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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