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밭작물 관수시설 지원 사업으로 25ha·79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8월1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사업신청 희망 농가는 오는 8월1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밭작물 관수시설 지원사업은 가뭄 피해 예상지역 농경지 등에 관수시설(스프링클러 등) 설치를 지원, 가뭄피해 예방과 농작물에 적기 원활한 수분 공급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갖추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한 제주시 거주 농업인으로 사업신청인과 사업대상지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관수시설 자재 구입비(설치비 제외)를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기준은 1곳에 310만원(1만㎡기준)이다. 60%인 186만원을 보조 지원하고 나머지(124만원)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1억7100만원을 들여 108농가, 55㏊에 관수시설을 지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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