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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농협(조합장 고금석)과 조천읍(읍장 김정완)은 8월4일 조천읍 북촌리 1781번지(5742㎡) 김평규씨(70) 과수원에서 감귤 열매솎기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함덕농협 감귤공선회(회장 김평규)가 자발적으로 회원 전원이 참여해 감귤열매솎기 자율실천 과 분위기 확산을 선도했다.

조상범 제주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함덕농협 임직원, 영농회장, 여성조직, 함덕농협 감귤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행사 뒤 열매솎기 일손을 도왔다.

함덕농협은 발대식을 계기로 고품질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열매솎기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금석 조합장은 "모쪼록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감귤 열매솎기 자율 실천이 확산돼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으로 감귤 제값받기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조상범 부시장은 “최근 감귤 수확기 인건비 및 일손부족 문제와 더불어 감귤 열매 품질향상을 위해서도 감귤 열매솎기가 꼭 필요하다”며“함덕농협이 이러한 분위기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고, 행정에서도 농정분야에 행·재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 참석자들은 감귤농가 스스로 책임아래 감귤 열매솎기 자율 실천 운동으로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