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중등.사서.상담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이 치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200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사서교사, 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1차 필기시험을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제주중앙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중등교사 52명, 특수교사 11명, 사서교사 3명, 전문상담교사 5명 등 총 71명을 선발한다.

과목별로 지원인원의 차이가 많아 경쟁률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과목은 국어로 3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3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화학도 2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울러 고산관광정보고등학교가 미용 특성화 학교로 개편 예정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는 미용교사는 2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 8일 제주도교육청 게시판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과목별로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1월 31일에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중등.특수.사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제1차 시험에는 367명 지원에 229명이 응시해 37%의 결시율을 보인 바 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