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지난 6월3일 일본 선적에 이어 7월20일 한라산소주 1800㎖ 7600병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일본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라산소주는 민코리아(대표이사 장동훈)를 통해 일본 안 체인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회사인 GENKY㈜로 유통 될 예정이다.
한라산소주는 1992년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2007년 이후 본격적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800㎖ 1만5200병과 순한소주 360㎖ 3만80병을 수출했다. 한라산소주의 올해 전체 수출물량도 1년 전보다 8% 늘었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한라산 소주가 이처럼 일본 수출이 이어지고 있는 건 제주 청정이미지와 화산암반수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가 부각돼 주 고객층이 교민에서 일본 현지인으로 점차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대표이사는 “제주는 전국 1%의 시장이지만, 한라산소주는 올해 소비자선호도 4위를 차지하는 등 ‘메이드 인 제주’ 이미지는 수출을 위한 최고 발판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베트남, 몽골, 호주 등 수출 국가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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