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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 변사체, 실종 낚시객 지문 일치
쓰시마 변사체, 실종 낚시객 지문 일치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1.3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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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일본 나가사끼현 쓰시마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추자도  해안가 갯바위서 낚시하다 실종된 유모씨(42세, 부산시)로 추정되고 있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지난 17일 일본 쓰시마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국인 추정 변사체를 발견, 우리측 영사관을 통해 통보해왔다.

처음에는 안면부패가 심하고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발견할 수 없어, 당시 동행하였던 목격자 및 가족들을 상대로 확인해 보았으나, 진술이 서로간 틀려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문 대조 결과 실종된 유씨의 지문과 동일해 최종적으로 우리측이 보유하고 있는 지문을 일본측에 송부해 대조한 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제주해경은 변사체가 유씨인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일본 해상보안본부로부터 사체를 넘겨 받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유씨는 동료 선원 2명과 함께 추자면 대서리 속칭 '후포'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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