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특별관리체제에 들어가 시설물 정비, 안전장비 점검 등 손님맞이 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편백․곰솔조림지 등에 조성된 산림욕장과 산책로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산림 휴식공간으로 여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늘었고(22%), 7~8월 성수기 숲속의집 예약이 끝나는 등 지난해보다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절물자연휴양림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배수로·시설물 안전점검을 끝냈다.
화북119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하고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교육을 받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예산 6억7800만원을 들여 편백산림욕장, 무장애 나눔길, 유아숲 체험원을 만들고 숲길과 산책로 7개 노선 27㎞를 집중 정비했다.
이창흡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은 “성수기에 특별관리체제를 유지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환경을 제공하고, 탐방객들에게 임산물차 무료시음회를 하는 등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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