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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미지의 섬’추자도로 놀러오세요”
“올 여름 ‘미지의 섬’추자도로 놀러오세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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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선정…제주시, 해양관광분야 27억 8000만원 투입
추자도 전경

추자도가 행정자치부가 지난 5월 테마별로 선정한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테마별로 선정된 전국 섬 33곳은 △놀-섬 7곳 △쉴-섬 12곳 △맛-섬 2곳 △미지의-섬 11곳 △가기 힘든-섬 1곳이다. 이 가운데 추자도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미지의 섬’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추자도에 △찾아가고 싶은 섬 3개 사업에 11억5200만원 △도서민·방문객 운임지원 2개사업에 15억2000만원 △해양보호구역사업에 1억 4200만원 등 6개 사업에 27억8000여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자도는 미지의 섬으로 다양한 올레길이 조성돼 있고,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한 폭의 수채화처럼 늘어서 있는 것도 장관이다.

특히, 섬 주위 모든 지역이 낚시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국 최고의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굴비하면 추자도를 연상할 정도로 참조기를 잡는 유자망어선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계절에 따라 주변 해역에선 삼치, 방어, 멸치, 붕장어, 볼락, 참돔, 돌돔, 볼락 등 다양한 고급어종들이 잡히고 있다.

제주항에서 추자도까지 배편으로 약 1시간 30분가량 걸린다. 도민이나 관광객에서도 운임지원을 해 주고 있어 본인부담 편도 1만1000원이면 추자도를 방문할 수 있다.

장근수 해양수산과장은“추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지원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교통비 부담이 없는 ‘미지의 섬’추자도를 올 여름철엔 꼭 방문하도록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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