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계류장서 공항직원 유도원이 승객수송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 오후 9시 40분경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서 항공사 지상조업체 승객수송 버스에 A항공
조업회사 직원이 치여 중상을 입었다.
당시 승객 수송버스를 운전한 A씨(58)는 비행기 유도 작업을 끝내고 이동 중 이던 B씨(39)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사고 즉시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현재 운전자 A씨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를 받아 조사 중이다.
또 경찰은 버스사고 과실여부 및 정확한 사고경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