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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택시 보급, “1대에 2600만원 파격 지원”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 “1대에 2600만원 파격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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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8월26일 전기차 판매처·영업점 선착순 접수
친환경전기택시 설명회

친환경 택시(전기자동차) 보급에 제주특별자치도가 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는 친환경택시 도입 구매자에게 일반 보급 보조금 2100만원을 포함해 친환경택시 교체사업비 500만원을 추가 지원등 모두 2600만원을 지원한다.

택시보급 전기자동차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와 쏘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닛산자동차 LEAF, BMW i3 등 승용차 6종이다.

보급차종 가운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규칙 규정에 따라 중형택시 대상차종은 SM3 Z.E 1종, 그밖에 차종은 소형택시 대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13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친환경택시(전기자동차)보급사업 공개모집’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급목표는 100대, 8월 26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사업장주소지를 둔 개인택시·일반택시 사업자이다.

보급기준은 개인택시는 1인1대, 일반택시 사업자는 면허대수 범위 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친환경택시 보급을 원하는 개인택시나 일반택시운송사업자는 공모 기간에 도내 전기차 판매처·영업점(34곳)을 방문하여 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운수사업자는 친환경 택시 보급으로 LPG연료비보다 30% 절감효과(하루 평균 200㎞,월 21만원 절감)와 차량부속이 내연기관 대비 1/3수준으로 인한 관리비 절감 등 경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도는 지난 13일 제주도체육회관 2층회의실에서 택시운송사업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택 보급 설명회을 열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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