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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농업인과 결혼이민여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농협이동 상담실’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 제주센터에서 강사로 나서 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분쟁사례들을 중심으로 교육과 상담을 했다.

애월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성·본 창설을 위한 개별상담시간도 마련됐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 실익사업의 하나로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교육과 상담을 하는 무료법률 서비스 사업이다.

강덕재 본부장은“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