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목표 계획보다 많은 104.8% 초과달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에 조기집행한 지방재정이 1조632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집행대상액 2조7568억 원 가운데 정부목표액 1조5576억 원보다 746억 원이 많은 104.8% 초과 달성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집행률은 101.9%이다.
도가 집중적으로 조기 집행한 사업은 경제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 SOC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사업진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부진사유 분석 등 관련부서 점검 협업회의를 자주 열어 민간집행 사업을 최우선으로 집행해 왔다.
조기집행 효율성 높이기 위해 선금집행,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기간 단축, 대가지급기한 단축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간경상보조금 일괄교부, 추경예산 집행 등에 주력해 왔다.
도 관계자는“하반기에도 재정집행과 관련,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정부목표가 나오는 대로 자체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도 이월·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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