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가 자주 새는 등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줬던 제주아트센터가 건축물 보수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제주아트센터는 지난 2010년 5월 문을 연 뒤 다양한 장르 공연을 유치하는 등 전문공연장으로 자리매기 기 위해 노력했으나 그동안 건축물 누수 등 하자보수 처리에도 불구하고 누수가 계속 진행돼 이용자 불편을 가져왔다.

이 보수 공사는 건축물 객석상부 돔 지붕 마감재 철거, 재시공, 객석상부·무대상부 평지붕 방수공사 재시공, 무대외벽 균열부 방수와 내벽 흡음재 재시공 등 예정기간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로 했다.

임시휴관 기간에도 2017년도 상반기 공연 운영을 위한 사전대관(우선, 정기, 수시) 신청 예약 접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공사 관계자를 빼고 건축물 안 출입을 제한하고 상시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을 위한 점검 때 일시 출입 허용을 제외하고 출입을 통제한다.

김연옥 제주아트센터 공연운영담당은 “휴관기간에 직원 전문교육을 집중 실시, 도외 선진우수 공연장 벤치마킹을 통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축물 긴급 보강공사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최적의 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도민에게 다가가는 품격 있고 공감하는 수준 높은 우수공연 유치 등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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