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숲길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절물자연휴양림 숲길이 정비됐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지난 6월14일까지 2주일 동안 장생의 숲길과 휴양림 산책로 주변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절물자연휴양림 숲길 26.9㎞는 울창한 자연림과 50년생 아름드리 삼나무 편백 조림지가 있어 독특한 정취를 안겨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최근 절물오름을 중심으로 활짝 핀 산딸나무 꽃과 이제 피기 시작 한 산수국 꽃이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을 맞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숲길은 장생의 숲길 11.1㎞(약 3시간), 숫모르 편백숲길 8㎞(약 2시간30분), 너나들이길 3.2㎞(약 1시간 30분), 오름산책길 1.6㎞(약 1시간), 생이소리길 0.9㎞(약 40분) 내부 산책로가 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걷는 장거리코스는 장생의 숲길과 숫모르 편백 숲길이 적합하며, 1시간 정도 숲길걷기나 산림욕을 원한다면 너나들이길이나 생이소리길 등이 좋다.
이창흡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은“앞으로도 탐방객들에게 여름철 힐링 자연휴양림 공간으로 숲길을 항상 깨끗하게 정비하고 매일 숲길 순찰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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