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사흘째 실종자 수색작업 '고전'
사흘째 실종자 수색작업 '고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1.28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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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해군 '양만춘함'...초계기 투입 등 입체 수색 전개키로

지난 25일 방어축제 어선 침몰로 실종된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2명에 대한 민관군 합동 수색작업이 나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수색작업이 장기화 될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28일에는 해군 '양만춘함' 등 해군 함정 2대와 초계기가 수색 작업에 투입되는 입체 수색이 재개된다.

이와 함께 모슬포어선주협회와 연안어업인협회 소속 어선 50여척과 민간 수중탐사선 2척도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

육상에서도 서귀포시 강정천에서 제주시 고산 수월봉까지 제주 서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군경과 공무원, 마을 어촌계 주민 등 2280여명이 동원돼 수색 작업이 재개된다.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민원부서를 제외한 전 공무원이 해안가 수색 작업에 참가키로 했다.

어제(27일)까지 해경 등 민관군 합동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어업지도선, 함정, 헬기, 고속정, 어선 등을 이용해 해상·해안변 수색활동에 다시 나섰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몰 이후엔 해경 경비함정 4척이 사고 해역 일대를 수색했으나 별 진척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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