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김태환 지사 5차 공판 또 '연기'
김태환 지사 5차 공판 또 '연기'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1.27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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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속개된 공판서 검찰측 증인 2명 출석하지 않아
재판부 "증인 나와야 재판 원활히 진행"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 27일 오후 1시 10분 다시 속개된 공판에서도 검찰의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또 다시 20여분만에 휴정됐다.

제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고충정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측 증인인 김모씨와 이모씨가 출석하지 않자 재판부는 "증인이 나와야 재판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며 재판을 오후 5시 속개키로 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피고인, 검찰, 변호인단에게 하고싶은 말을 모두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겠다"며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법정에서 드러낼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재판이 원활히 진행될 있도록 검찰과 변호인측의 노력을 촉구했다.

재판부는 또 "이번 사건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가장 깊이 있게 다가가고 있다"며 "물적.인적 자원이 부족할 수 있지만, 매일 재판을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태환 지사 등 관련 공무원 9명에 대한 5차 공판은 이날 오후 5시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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