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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깊은 울림,‘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공연
영혼의 깊은 울림,‘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공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5.16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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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산책3’, 5월25일 오후7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주아트센터는 현장의 감동과 전율을 영상으로 느낄 수 있는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 산책’ 세 번째 공연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를 문화가 있는 날 5월25일 오후 7시 대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되는 현악의 진수󰡐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는 26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건 음악회󰡑 초청 첫 내한공연으로 바로크 시대 음악을 선뵌다.

초기 바로크 음악 발전에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 작곡가󰡐타르티니󰡑와 후기 바로크 음악의 완성에 공헌한 독일 작곡가󰡐텔레만󰡑,󰡐바흐󰡑, 󰡐헨델󰡑의 작품을 중심으로 트럼펫 쳄발로 협연을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현악 실내악단으로 지난 2001년 창단됐다.

연주자들 개성과 통일성 있는 앙상블, 실내악과 교향악 조화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같은 큰 울림의 연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다룬다.

공연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인 안드레아스 부샤츠(제1바이올린), 로마노 토마시니(바이올린), 울프강 탈리츠(비올라), 스테판 콘츠(첼로), 야누스 위드지크(더블베이스)로 구성돼 있다.

협연은 베를린 필 수석 연주자 가보 타르코비(트럼펫), 크리스천 리거(쳄발로 솔리스트) 씨가 함께한다.

이번 영상은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공연 영상화 사업 공모로 선정된 작품이다.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 공연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SAC on Screen󰡑은 5회 우수공연 영상 상영 가운데 그 다음 네 번째로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공연이 6월에 상영될 예정이다.

누구나 선착순으로 볼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제주아트센터(☎064-728-1509, 8957)로 하면 된다.

강승범 문화예술과장은 “도민들에게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도권 우수공연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와 다양한 장르 공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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