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루즈선사인 MSC 크루즈선사 소속 ‘MSC 리리카’호 크루즈선이 2일 오후 2시 제주에 첫 입항한다.

MSC 리리카호는 파나마 국적으로 승객정원 2679명, 승무원수 721명, 6만5591명 규모의 대형크루즈선이다.

지난 2003년 건조되어 지금까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해오다 올해 5월부터 상해를 모항으로 한국과 일본의 주요 기항지들을 운항하게 됐다.

MSC 리리카호는 2일 첫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총49회 기항할 예정이다. 이에 10만 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써 제주를 연중 기항하는 크루즈는 코스타 크루즈선사를 비롯해 로얄캐리버언 크루즈라인, 프린세스 크루즈, 스카이씨 크루즈, 보하이 크루즈, MSC 크루즈 선사 등 6개 선사 11척이다.

제주도는 제주 첫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해 제주에 대한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어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5월 2일 현재 제주방문 크루즈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12만793명 대비 94.5%가 증가한 23만49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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