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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범죄·사고·공해없는 ‘新삼무도’ 건설” 제안
원희룡 “범죄·사고·공해없는 ‘新삼무도’ 건설” 제안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4.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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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도 지방경찰청에서 '제주도정 미래비전' 초청 강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8일 오전 제주도 지방경찰청에서 '제주도정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범죄‧사고‧공해 없는 ‘新삼무도’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원 지사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도 지방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경찰청 직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정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과거의 제주는 유배지, 소외와 억압, 모든 것이 대한민국 1%인 변방에 머물러 있었지만 지금의 제주는 투자, 관광객, 기업은 물론 해마다 1만에서 1만5000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핫플레이스’”라며 제주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원 지사는 관광객 2000만명 달성, 기업 본사 이전, 교육 명문 지역으로 급부상함은 물론 말도 제주로 보내고 사람도 제주로 보내는 제주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원지사는 제주가 뜨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제주의 가치'가 주목받기 때문이라며 “섬이라는 특성의 청정과 자연, 8000종에 달하는 생태적 자원은 새로운 성장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미래 비전을 위한 해결과제로 갈등과 대립, 발전전략 및 계획간 충돌, 공감대 부족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변화와 개혁을 들었다.

또한 원지사는 친환경 개발, 투기와의 전쟁, 제주형 공공주택, 원도심 재생, 제2공항 등 산적한 문제들을 제시한 후 ”세계적인 명품 섬 조성을 위해 범죄와 사고, 공해 세 가지가 없는 ‘신삼무도’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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