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에서는 지역단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혼디 공동체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먼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중앙고 댄스동아리 SKY팀은 세월호의 아픔을 춤으로 표현한 공연을 펼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본 행사에서는 본교와 영평동과 월평동 등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지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다혼디 공동체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대표들이 함께 ‘다혼디 공동체 10대 실천사항’ 선포식을 가졌다.
제주중앙고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다혼디(다함께) 살아가는 교육 공동체의 토대를 차곡차곡 닦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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