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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지도자과정은 사교클럽?"
"지역사회지도자과정은 사교클럽?"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1.2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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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철 제주도의회 의원, 인력개발원 행정사무감사

2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제주도 인력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역사회지도자과정의 '사교성' 문제가 거론됐다.

하민철 의원은 "사교클럽과 같이 운영되는 지역사회지도자과정은 사회적 약자에게 할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력개발원은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지도자 역량 강화와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도정참여 기회 부여를 위해 제주대 행정대학원에 교육위탁을 체결해 실시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약 3억99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 의원은 "현재 지역사회지도자과정은 나름대로 부유층과 지역사회 유지 등이 수강하는 사교클럽화 되어 있다고 하는데, 원장께서는 이런 얘기를 들어봤나"라고 질의했다.

또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일정소득 이상의 지원자에게는 혜택을 주지말고, 사회적 약자에게 일정정도 입학을 허용할 수 있게 해 비용지원 폭을 확대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대한 견해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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