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플랜트㈜와 소프트시티㈜가 내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수도권 기업인 디에스플랜트㈜, 소프트시티㈜ 등 2개 기업과 이미 제주에 이전을 한 ㈜한국비엠아이 등 3개 회사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디에스플랜트는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회사로, 식음료 플랜트 기계제작이 주 생산품목이다. 제주엔 120억원을 투자해 제주농산물을 가공, 농축액과 건강기능성 음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소프트시티는 서울에 본사를 둔 IT기업으로, 제주이전 후 스마트폰 앱 개발 등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에 정착해 2010년 이전 이후 매출액이 2배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업간 클러스터 형성 등 다른 기업과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6년 이후 제주로 본사를 옮겨온 기업은 현재 59개 업체로, 투자실적은 3173억원이며, 고용인원은 2820명에 달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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