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청소년동굴탐사대'를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2월 3일과 9일, 2회에 걸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염원을 위한 청소년동굴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동굴탐사대'는 관내 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 중 45명은 12월 3일 동부지역에 있는 미천굴과 진지동굴로, 나머지 45명은 12월 9일 서부지역에 있는 큰도리굴과 큰널굴로 탐사를 한다.
특히 이번 탐사에서는 동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과 보다 안전한 탐사활동이 되도록 하기 위해 손인석 제주동굴연구소 소장(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위원)과 회원들을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청소년동굴탐사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염원과 지역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을 인식케 하여 정체성을 확립, 미지의 세계에 대한 모험심과 개척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동굴탐사대'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중학생)들은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시청 여성아동복지과(청소년담당부서 ☎760-246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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