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압축식 가로 휴지통 10곳, 클린하우스․ RFID 태양광‧LED 조명시설 설치
제주시는 휴지통, 음식물 장비 등 클린하우스 시설에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청, 시외버스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밀집된 곳 가로 휴지통 10곳을 오는 5월까지 태양광 압축 방식으로 바꾼다.
이 휴지통은 쓰레기가 일정량 차면 자동으로 압축해 기존 휴지통보다 5갑절 이상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또 실시간 적재량 확인과 통계 수집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음식물쓰레기도 처리방식도 올해 제주시 동 전역에 음식물 개별 계량장비(RFID)를 전면 보급하게 된다.
또 비가림시설 외 거치 형태 클린하우스에도 태양광모듈로 전기시설을 보강한다.
이에 따라 한전 전주가 없어 전기 인입이 어려운 곳에 일조량이 충분한 주간에 한번 완충하면 5~6일 가동되는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현윤석 환경미화과장은 “클린하우스 조명은 기존 조명보다 1.5배 이상 밝고, 수명도 5배 이상 긴 LED 조명시설로 연차적으로 바꿔 운영비를 줄이고, 심야 시간 클린하우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