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해외 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 공모사업 선정결과 도에서 신청한 ‘동북아 의료 한류메카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선도의료기술 공모사업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국 8개 시‧도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과 인프로 구축 및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제주도는 국비와 도비 각각 50%로 총 2억원의 사업 예산을 투입해 휴양과 치유, 자연적 요소와 의료서비스를 융합한 재활 휴양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피부미용, 성형특화 등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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