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을 선거구 합동유세 열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을 선거구 합동유세 열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4.11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을 선거구 합동유세가 10일 오후 7시 제주 시청 앞에서 열렸다.

합동유세의 사회는 이상봉 도의원이 맡았고, 첫 지지 연설은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가 나섰다.

위성곤 후보는 “이렇게 아름다운 남자들이 아름다운 제주를 위해 뛰고 있기 때문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이 아름다운 감동을 4월 13일까지 이어지도록 해 아름다운 사람들이 당선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 지지 연설자로 나선 김우남 선대위원장은 “제주의 밝은 미래 뿐 만 아니라, 한일 협상 문제, 위안부 문제 등 대한민국 역사와 가치가 걸린 문제들을 바로 잡으려면 강창일, 위성곤, 오영훈 후보가 국회에서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3선의원인 저를 꺾은 4선급 후보 오영훈과 힘 있는 중진의 4선 후보 강창일이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 나갈 것이고,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지지 연설자로 나선 박희수 상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서민, 중소상인, 중산층을 위해 뛰어온 정당이라면, 새누리당은 가진 자를 위한 정당이었다”며 “그것이 새누리당의 경제 정책이었고, 다른 정책은 몰라도 경제 정책만큼은 이 자리에 있는 도민 여러분을 위한 정책이 아니었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 지지 연설자로 나선 문대림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장은 “대기업들의 현금 보유액이 540억 원에 달하지만, 재투자는 없다. 이것이 바로 청년들이 취업난에 고통 받고, 서민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이유”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의석을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문 전 의장은“한 선거구에서 1인만 뽑는 소선거구제에서는 제3당론은 의미가 없어, 국민의당은 철저하게 야권만 분열시킬 뿐”이라며 “이는 새누리당의 노림수이고 도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야권을 단결시켜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전 의장은 “우리 자랑인 강창일 후보를 제주도의 힘 있는 미래를 위해 지켜내야 한다”며 “위성곤, 오영훈 후보의 열정과 패기, 강창일 후보의 경험과 연륜으로 위대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나쁜 후보를 가려주고 좋은 후보를 뽑아 달라”고 말했다.

연단에 선 강창일 후보는 “7포 세대 청년들의 현실은 현 정부 경제 정책 실패로 야기된 것이다. 비정규직만 양산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외면해 왔다”며 “대한민국 희망인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청년발전지원법 제정 등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강 후보는 “청정 제주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하고 스마트그리드가 이뤄져야 하며, 1차 산업도 살려 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제주 경제 활성화도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 청정 제주를 지키는 것은 이러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반드시 결실을 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국민의 정부와 노무현 대통령 참여 정부가 제주의 발전과 4·3 해결의 초석을 만들었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면서 제주의 발전이 정체됐다”며,“여러분께서 다선의 중진의원인 저 강창일과 능력과 열정이 검증된 오영훈, 위성곤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세계 속의 제주도, 위대한 제주도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