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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나무숲 홍콩서도 웨딩촬영지로 각광
제주 삼나무숲 홍콩서도 웨딩촬영지로 각광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4.0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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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 1주일 20쌍 웨딩촬영 방문객 가운데 홍콩 관광객 3~5쌍
절물휴양림 삼나무숲

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 숲이 홍콩 예비신혼 부부들에게 웨딩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지난 해 부터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 숲이 웨딩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올해 봄부터 해외에서도 웨딩촬영을 위해 제주의 자연풍광을 찾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 홍콩에서 제주를 찾은 예비신랑 Wong씨(38)와 예비신부 Yong양(28) 커플 등 여러 쌍이 결혼을 앞두고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 숲을 방문했다.

1주일에 약 20쌍쯤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절물자연휴양림을 방문하고 있고, 이 가운데 3~5쌍은 홍콩 관광객들이다.

절물을 찾은 웨딩플래너 Tee Poon씨는 “홍콩에서 예비 신혼부부와 같이 한국에 왔다”며“제주에 아름드리 조림지가 아주 인상적이어서 웨딩촬영지로 아주 좋다” 말했다.

Tee Poon씨는 제주에 일주일간 머물면서 순차적으로 홍콩에서 제주에 오는 3쌍의 예비 신혼부부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갈 계획이다.

이창흡 소장은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삼나무 숲 가시넝쿨을 없애고 야자매트와 자연친화적인 통나무 의자 설치 등으로 웨딩 촬영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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