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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 개막식 '이승환 콘서트'로 활짝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 개막식 '이승환 콘서트'로 활짝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4.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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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주·중국 닝보·일본 나라 등 문화도시교류 7일 제주서 개막

지난 3월 26일 일본 나라에서 시작된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에 이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림‧풀림‧울림의 문화예술 섬, 제주’라는 주제로 제주에서도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첫날인 7일에는 제주의 탄생과 현재까지의 역사를 그린 주제공연과 제주, 닝보, 나라 3개 도시의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의 의미를 곱씹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프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는 맹글어폴장, 모홍골 호쏠장, 아라올레 지꺼진장 등 도내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열리고 있는 플리마켓이 처음으로 통합 운영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5층 오션뷰에서 각 나라별 인사들의 초청 환영만찬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5층 탐라홀에서 본격적인 개막식이 열린다.

1부 열림의 장에서는 3D 홀로그램 영상과 도립무용단의 대북. 오구모 공연을 융합, 입체감과 생동감이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부 풀림의 장에서는 제주, 닝보, 나라 등의 도시를 영상으로 감상한 후 제주의 해녀공연, 닝보의 전통극 ‘우렁각시’, 나라의 ‘북춤’ 등 각 나라의 전통문화공연이 이어진다.

3부 울림의 장에서는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이승환의 미니콘서트를 마련, 한류 대중문화 축제의 역동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는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건설을 위한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기획 대담방송’이 진행되며 대담 토론 후 한중일 대표단은 도내 자연‧문화‧역사의 가치를 느끼는 ‘제주 문화탐방’에 참여한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는 3개 도시의 생활 문화 사진 100여점이 전시되며 각 도시의 홍보관도 운영된다. 지난 1,2회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광주와 청주 홍보관도 문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을 비롯해 중국 황즈밍 닝보시정부 부비서장 외 25명, 일본 츠야마 야스유키 나라부시장 외 19명, 광주 대표단 9명, 청주 대표단 및 공연단 17명 등이 참석한다.

그 외에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중국대사관, 중국문화원, 중국총영사, 일본 총영사는 물론 한중일 문화부 과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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