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기념품 공모 분야가 확대되고 지원 방안도 강화된다.
제주도는 제주의 문화 또는 관광지 등의 특성을 나타내는 일반 기념품 분야와 테마 기념품 분야 등 두 가지 공모로 나누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테마 기념품의 주제는 ‘제주 해녀’다.
또한 관광객들이 구입할 수 있는 부담 없는 크기와 가격을 위해 출품조건을 개선, 기존 60x60㎝ 50만원에서 30x30㎝, 20만원만원으로 조정했다.
일반기념품 분야와 테마기념품 분야를 합해 총 35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등록에 따른 출원비와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상품개발비를 지원하고 기념품업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상품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기념품 홍보 방안으로는 각종 도내 축제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는 물론 제주관광 온라인마켓 ‘탐나오’에 홍보․판매 코너를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관광안내센터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공모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으로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전 출품을 원하는 업체 및 개인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출품작품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로 방문,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홈페이지(www.visitjeju.or.kr)를 참조하거나 064)741-8741로 문의 가능하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