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제주 지역 선거인 수가 49만755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구 선거인수가 총 49만7555명(제주시갑 19만415명, 제주시을 17만1373명, 서귀포시 13만5767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당시 선거인수 49만7710명보다 155명 줄어든 것이다.

또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는 모두 49만7615명(제주시 36만1836명, 서귀포시 13만5779),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1만7051명으로 확정됐다.

도선관위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수가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현재 국내 거소 신고인 명부에 3개월 미만 등재돼 있는 사람과 국내 거소 신고는 돼있지만 외국에서 투표하기 위해 국외 부재자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비례대표 선거권만 부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선관위는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따라 3일까지 각 가정에 투표 안내문과 선거 공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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