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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이탈 하려던 중국인·알선책 등 9명 검거
무단이탈 하려던 중국인·알선책 등 9명 검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3.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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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본부,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 구속영장 신청키로
 

무사증으로 입국했다가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하려던 중국인과 알선책이 무더기로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우당도서관 사거리 노상에서 화물차를 이용해 무단 이탈하려던 중국인 런모씨(31‧여) 등 4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알선 총책 한국인 장모씨(37)등 5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알선 총책인 장씨가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조선족 불법 체류자 순모씨(26)와 공모해 SNS를 통해 1인당 4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제주시내 모 아파트에서 숨어 지내다 28일 화물차량에 중국인 4명을 탑승시켜 제주~목포간 정기 화물선에 싣고 제주를 빠져나가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무단이탈 알선책 등 추가 가담자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9명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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