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이사장 양영길, 원장 권영옥)이 제주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관련 워크숍은 4월 9일부터 8월 6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1월 열릴 제주신화전 12주년 특별展인 ‘신들의 축제, 여성의 본향’ 전시를 앞두고 제주신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다.
워크숍은 제주신화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제주신화의 여성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신화 속 제주여성의 철학적, 미술사적, 전통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워크숍 참가자를 대상으로 작가와 1대1 멘토링을 진행, 부대전시 ‘나도 신화작가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는 ☎ 722-6914.
다음은 워크숍 일정.
△4월 9일(토)=제주신화의 여성성 이해 1 자청비(하순애 철학박사)
△4월 23일(토)=제주신화의 여성성 이해 2 백주또(하순애 철학박사)
△5월 7일(토)=제주신화의 여성성 이해 3 조왕할망, 가믄장아기(김정숙 신화연구가)
△5월 21일(토)=제주신화의 흔적(홍진숙 작가)
△6월 11일(토)=제주 굿 사례보기(서순실 심방)
△6월 25일(토)=제주신화로 소통하기 – 신당기행(문봉순 큰굿보존회사무국장)
△7월 9일(토)=다양한 예술장르의 산업적 이해(정재영 디자이너)
△8월 6일(토)=‘언어의 긴장감’ 연출방안 논의(신주영 캐릭터 컴퍼니 대표)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