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오는 27일 제17회 원도심 옛길 탐험을 진행한다. 이날 주제는 ‘땅, 하늘 그리고 바다’이다.
땅, 하늘, 바다는 제주의 자연환경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이다. 이날 탐험은 이들 세가지 요소가 제주인들이 살고 있는 도시공간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풀어낸다.
또한 이날 원도심 옛길 탐험은 외국인들도 소통할 수 있도록 영어와 프랑스어로도 들을 수 있다. 영어는 타미 트란(미국 UCLA 대학교 한국학 박사과정)이, 프랑스어와 한국어는 고영림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장이 맡는다.
답사코스는 관덕정을 출발해 탐라 여관 → 무근성 → 탑동 광장 / 해녀의 집 → 동한두기 → 성황당 → 서문터 → 성내교회 → 읍성 터(남초등학교) → 각시당 / 남성 마을 → 한짓골 입구 → 박씨 초가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인원은 3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은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사무국(☎ 070-4548-5367, 이메일 koylim@naver.com)으로 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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