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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도 빼도 또 찌는 살을 어떻게 하나요”
“빼도 빼도 또 찌는 살을 어떻게 하나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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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수술에 도전을…병원 선택 등 제반 여건 고려해야

매년 여성들이 목표로 하는 게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일게다. 바로 다이어트가 아닐까.

여성들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살빼기에 도전을 한다. 하지만 반복된 실패, 쉽사리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고민이다.

직장인 이 모씨(여,28)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는 등 다이어트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좀처럼 빠지지 않은 팔뚝과 허벅지 살 때문에 좌절감에 빠져 있다.

이씨는 유명한 비만 클리닉을 찾아 지방분해 주사, 카복시테라피, 특수한 냉각패드를 이용해 지방층을 감소시켜 주는 아이스테라피 등 비만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살은 줄지 않았다.

이씨처럼 고민에 빠진 여성들.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할 대안으로 지방흡입이 떠오르고 있다.

여성들인 경우 팔뚝은 움직임이 많지 않아 전체적으로 순환이 어려워 지방이 쌓이는 경우가 많다. 복부와 허벅지는 지방을 축적하려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지방이 쉽게 쌓인다. 특히 허벅지의 지방세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 분해가 더디다.

이처럼 특정 부위는 운동과 다이어트로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운동을 하면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지만 세포 수는 줄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순간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곤 한다.

포에버 성형외과 제주점 류재일 원장.

포에버 성형외과 제주점 류재일 원장은 “지방흡입은 개인의 체형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과 함께 지방을 완벽히 녹인 후 제거해야 균형 잡힌 바디라인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지방흡입 수술은 복부, 허벅지, 팔뚝 등 특정 부위의 지방층을 제거,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수술이다.

이씨처럼 여러 노력에도 체중감량이 힘들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증상으로 괴로움을 겪었다면 지방흡입술을 고려해볼 만하다.

하지만 지방흡입술을 받는다면 병원 선택에 신중할 것을 주문한다. 환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지, 시술방법이나 사후 관리 등을 따져봐야 한다.

지방흡입수술을 15년 넘게 해 온 류재일 원장은 “수술 전 정확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료진과 체형에 따른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도움말=포에버성형외과 제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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